유료 인터넷TV인 '삼성 TV 플러스'의 드라마·예능 등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게 된다.
삼성전자는 19일부터 삼성 TV 플러스를 자사 휴대폰 기기까지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.
삼성 TV 플러스는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드라마·예능·뉴스·스포츠·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료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. 일반적인 인터넷TV(IPTV)와 다르게 서비스 가입, 셋톱박스 설치 등이 필요없다. 500~800번대 채널에서 볼 수 있다.
17일부터는 갤럭시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삼성 TV 플러스 앱을 다운받으면 핸드폰에서도 서비스를 사용 가능하다. 역시 유료다. 운영체제(OS) 안드로이드 8.0 이상 장비는 흔히 사용할 수 있으나 기기별로 사양에 따라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다.
휴대폰 삼성 TV 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△구미호뎐, 호텔 델루나, 응답하라 1988 등 TV시리즈 13개 △뉴스(연합뉴스TV) △현대홈쇼핑, 남들의 식단 등 라이프스타일 3개 △스포TV 등 스포츠 1개 △ch. 핑크퐁, 미니특공대TV 등 어린이 3개 △맛있는 녀석들, 바퀴 달린 집, 온앤오프, 신서유기7 등 예능 15개 △영화(NEW MOVIES) 등 총 36개다.
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서비스Biz팀 부사장 박00씨는 '콘텐츠를 계속적으로 확대해 갤럭시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”이라고 전했다.